여행자

만남

하늘길( haneulgil) 2010. 8. 19. 01:45

 

주일 예배를 드리게 된 이후로 토요일에는 주일을 준비해야 하기에 외출을 가능한 삼가하고 있었기에

매주 토요일 오전에 있는 '인포시스'모임에 참석하지 않았다.

2주전 토요일, 주일 설교를 준비해 놓았기에 오전에는 시간을 할애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아침 큐티를 하면서

인포시스 모임에 가는 것을 놓고 기도를 하게 되었다.

기도중에 '가라'는 마음과 '가서 사람을 만나게 될 것이다'라는 마음이 와서 모임에 참석하게 되었다.

 

      인포시스 모임은 모두가 다른 지역에서 온 청년들이 드리는 신우회 예배와 같다.

      같은 회사에 다니는 청년들이 근무를 하지 않는 토요일 오전에 찬양, 기도 제목 나누고 중보기도, 말씀 을 듣는 예배로서

      가끔은 그들의 사정아래서 예배시간이 바뀌기도 한다.

 

참석해서 예배를 드렸다. 설교는 c.c.c사역을 하고 계시는 폴 목사님이 말씀을 나누었다.

폴 목사님은 마지막 주에 와서 말씀을 나누시는 것 같았다. 말씀을 마치고 폴 목사님은 빨리 그곳을 떠났다.

예배가 끝나고 나도 급한 마음에 인사만 하고 돌아왔다.

오후에 문자가 한 통 왔다.

휴대폰으로 들어오는 광고가 만만찮기에 광고라고 생각하고 확인을 하지 않고 하던 일에 집중했다.

저녁때가 되어서야 문자를 열었다.

거기에는 자기 이름은 '블레시'이면 폴 목사의 사모인데 오늘 아침 모임에서 너를 보았다. 계속해서 연락을 했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했다.

블레시의 메시지를 확인하고 그때서야  아침의 기도가 생각났다.

그리고, 블레시한테 모임에 참석한 이유와 함께 주님의 목적을 위해서 계속적인 만남을 나도 원한다고 문자를 보냈다.

 

그렇게 한 주가 지나고 주일이 지난 월욜 블레시한데 문자가 왔고, 차를 한잔하자는 나의 제안에 오늘 만나기로 약속을 했다.

집으로 물어서 찾아갔다.

폴은 카르나타카 주 코디네이터여서 다른 지역에 사역을 가고 없었다. 맹갈로르 c.c.c 사역에 대해서. 그리고 4일전에 뱅갈로르에서 가까운 만디야 지역에서 목사님이 교회를 세우는 것 때문에 힌두교 행동대원들한테 붙잡혀서 경찰에 가 있다는 기도제목을 나누어 주었다. 이곳의 캠퍼스 사역도 캠퍼스 안으로 들어가는 것이 힘들기에 사역이 쉽지는 않다고 햇다.

 

블래시 자매를 만난 시점이 현지 사역 방향을 정하고 나서 사역을 위한 지경 확장과 사람을 만나게 해 달라는 기도를 하고 있었기에,

하나님께서 인도해 준 만남이라 믿고 있다.

맹갈로르는 학원 도시이다. 의대, 약대, 치대, 간호대, 공대등의 대학들이 즐비하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인도 전역에서 유학을 왔다고 한다.

교육의 도시이지만 이곳에서는 마리화나를 비롯한 약물의 유혹이 심하며 식당에 붙어있는 Bar를 보면서 술문화도 발달되어 있는 것 같다.

하나님께서 어떻게 사역의 길을 인도하실지 아직은 엷은 그림을 그리지만 성령의 인도를 믿고 간구하고 있다.

스코틀랜드를 달라고 기도한 존 낙스처럼

나 또한 '주님 제게 맹갈로르를 주시지 않으시겠습니까?' '맹갈로르에 있는 대학들을 제게 주시지 않으시겠습니까?' 라고 기도한다.

닫혀있는 문들이 열려질때까지...

그리스도의 깃발이 이 땅위에 높이 날리고 공중에서 찬양 소리가 흘러 넘칠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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