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가가의 도가 멸망하는 자에게는 미련한 것이요 구원을 얻는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라(고린도전서1:18)
날마다 생명을 허락하시는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주님 오실 그날을 준비하는 일에 성령의 밧줄로 하나되어 주시는 사랑하는 모든 동역자에게 문안드립니다.
교회소식
6월이 되어 학교가 신학기가 시작되었습니다. 제가 있는 곳은 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곳이기에 공사장 막노동을 하는 임시 거주민들, 입주를 한 사람들, 그리고 가까이에 학교가 있는 켈케레와 아그라 마을이 있습니다. 주일학교에 오는 아이들은 대부분 켈케레 마을에서 오는 아이들이기에 우상숭배가 일상으로 굳어진 아이들입니다. 태어나서부터 우상숭배만 보고 행해 온 마을의 아이들에게 있어 신상이 없는 교회에 간다는 개념이 이곳의 아이들에게는 부족합니다.
주일학교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말씀 선포때에 아이들이 말씀을 듣고 깨닫을 수 있도록 기도부탁드립니다. 스쿨링에 다녔던 라캄 가족과 모하네쉬 가족이 그들의 고향인 비하르 주와 북쪽 카르나타카 주로 돌아갔습니다. 고향에서도 교회에 다닐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뇌 성장이 멈춘 3살 럿셀을 위해서 기도해 주세요. 처음 교회 왔을때에는 숨쉬는 인형에 가까웠지만 불분명한 발음이지만 “예수외”를 말하기도 합니다. 가족들도 교회에 오고나서 많이 좋아졌다고 하면서 매 주일마다 빠지지 않고 출석하고 있습니다.
지난 2년동안 영어예배로 섬기던 알란 목사님이 미국으로 잠시 사역을 가시게 되었습니다. 미국에서의 사역을 잘 마치고 돌아 올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건축소식
하나님의 놀라운 손길안에서 3층 미장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한국에 있을 때 선교사님께서 건축을 시작한다는 연락을 주셨을 때 경제위기앞에서 막대한 재정이 드는 건축 재개가 마음에 큰 부담으로 왔습니다. 이 문제를 놓고 기도할 때‘내가한다’는 마음을 주셨기에 건축에 대한 부담을 내려놓고 단지 기도만 하고 있습니다. 일을 행하시고 성취하시는 주님을 신뢰하기 때문입니다. 위해서 기도의 손길 함께 모아 주시기 부탁드립니다. 3년 6개월동안 차일피일 미루던 영구전기 사업자기 영구전기 작업을 끝내고 영구전기가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28일 주기로 임시전기를 연장하기 위해 전력공사에 가서 사인을 두 세 번 받는 일을 이제야 마치게 되었습니다. 할렐루야~~!!
언어훈련
카르나타카 주의 언어인 까나다어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까나다어는 복잡한 글자 체계를 가지고 있는 듯합니다. 15개의 모음과 34개의 자음을 익힌 후 다시 14개의 단축모음과 34개의 밑받침 자음까지 익혀야 글자를 익을 수 있답니다. 아직 밑받침이 들어가는 글자는 받음이 어려워 힘들지만 도로를 지나가면서 받침이 없는 간판과 동네이름을 열심히 읽고 있습니다. 언어의 진보를 위하여 기도부탁드립니다.
어린이 개발 사역 준비
가난한 아이들을 대상으로 방과후 공부와 학용품을 비롯한 물품을 지원하면서 복음을 전하는 어린이 개발사역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며칠 전에는 아그라 정부학교 65명의 전교생과 4명의 교사가 센터를 방문했습니다. 65명의 학생중 기독교 이름을 가진 학생은 단 한명이었고 모두가 힌두교 이름을 가진 힌두교였으며 63명 학생들의 부모 직업이 하급 노동자인 막일꾼(coolie)이었습니다. 신학기마다 학생카드를 작성해야 하는 선생님들은 체중계를 빌려서 사용하기에 센터 방문을 통해 학생기록 카드 작성을 하였고 체중계를 후원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센터 방문까지 선생님의 협조를 얻기 위해 여러 번 반복해서 학교를 찾아가 협조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개종에 대한 경계의 눈으로 의심을 가진 교사처럼 가정 방문때에 부모들 또한 힌두스? 힌두스? 하면서 개종에 대한 의심을 합니다.
“십가가의 도가 멸망하는 자에게는 미련한 것이요 구원을 얻는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라(고린도전서1:18)”방과후 수업을 통하여 서서히 복음을 전하게 될 때 날마다 집에서 드리는 우상숭배인 푸자(힌두 예배)를 아이들이 거부할 때 부딪힘이 일어날 수 있음을 짐작하게 합니다. 어린이 개발 사역을 통해 일어날 수 있는 모든 걸림돌이 하나님의 은혜가운데 승리할 수 있도록 어린이 개발사역을 위해 기도부탁드립니다.
카르나타카 주에는 여전히 막혀있는 복음
4월 인도 총선에서 나타난 것처럼 인도 전역에서 유일하게 카르나타카 주만이 힌두당이 득세 하는 지역임을 보여 주었습니다. 뱅갈로르에서 북으로 6시간 소요되는 집시 부족 집회를 위해 카르나타카 주 사역을 전담하는 목사님으로부터 극우 힌두 행동집단인 RSS의 5인 1조의 완성한 활동으로 집회를 하면 바로 감옥행이기에 집회를 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카르나타카 주만이 복음의 문이 더욱 막혀가고 있음을 봅니다. 국민 회의당도 카르나타카 주 발전을 위해 많은 예산을 투자하면서 카르나타카 주의 민심을 돌리려고 했지만 여전히 힌두당이 득세하는 영적 싸움이 치열한 곳임을 입증하였습니다. 카르나타카 주에서 영적인 싸움이 승리하도록 기도해 주세요.
선교사 소식
6월 18일에 뱅갈로르에서 6시간 거리인 ‘우띠’에 8학년을 마친 향기를 데리러 가다가 산중턱에서 교통사고를 당하였습니다. 오르막 커브길에 있는 저희 차량을 향해 내리막 차선의 차가 저희 차선에서 정면에서 달려오고 있었습니다. 운전석옆에 앉아 안전벨트를 매고 저희 차선에서 질주하는 듯 내려오는 차를 발견한 순간‘방법이 없구나’라고 생각한 찰라 정신을 차리니 사고가 나 있었습니다. 운전수와 조수석에 앉은 저는 안전벨트를 매어서 팔과 목에 찰과상을 당하였고 목에 약한 충격을 받기만 했습니다. 안전벨트가 없는 뒷 자석에 앉은 우도선 선교사님은 머리와 몸을 부딪혀 머리에 약간의 출혈이 있은 후 두통과 얼굴이 부었고 상체와 다리부분 통증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감사한 것은 운전사가 핸들을 돌리지 않고 그대로 있어서 낭떠러지로 떨어지지 않았다는 사실입니다. 우도선 선교사님의 빠른 회복과 선교지에서 부득불 복음을 전하는 일 이외에 낭패와 어려움을 당하지 않도록 기도해 주세요.
센터 앞 도로에 포장이 되었습니다. 2001년 건축을 시작했을때 울퉁불퉁하던 자갈밭의 도로에 전기도, 집도 없이 바람 소리와 목동들이 지나던 허허벌판에 도로가 말끔하게 단장되고 사람들이 자리를 잡았습니다. 많은 전도 대상자들을 하나님께서 붙여주신 것이지요. 전도 대상자들이 몰려오면서 우상숭배도 몰고 왔습니다. 센터가 있는 곳에서 보이는 커다란 힌두 사원과 골목마다 작은 힌두사원들도 모습을 드러내었습니다. 동이 트는 시각에 맞추어 힌두 템플에서 나오는 우상숭배 챤양이 동네에 울려 퍼집니다. 우상숭배 찬양으로 하루를 열고 하루를 닫는 황무한 지역입니다.
“그날에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이 산지를 지금 내게 주소서 당신도 그 날에 들으셨거니와 그 곳에는 아낙 사람이 있고 그 성읍들은 크고 견고할지라도 여호와께서 나와 함께 하시며 내가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그들을 쫓아내리이다 하니(수14:12)”갈렙의 고백처럼 골목마다 강한 우상의 그늘에 있는 반자라 레이아웃이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을 통하여 우상의 제단을 허무고 사막에 꽃이 피는 지역이 되도록 기도합니다.
황혼이 내리는 저녁에 아주 가끔은 그리움의 언덕배기에 오릅니다. 그리움의 언덕배기에서 장미 몇 송이를 사는 호사를 부리고 야자수 나무 사이로 불어오는 바람을 동행삼아 자전거 페달을 밟으면서 땅밟기 나섭니다. 천국복음이 온 땅에 편만할 그 날을 그리면서 그리움의 언덕배기를 내려옵니다.....그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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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잊지 않고 사랑으로 기도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계속해서 기도부탁드립니다.
2009. 6. 22
뱅갈로르에서 여러분의 동역자 우봉성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