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업체인 Infosis fellowship에 참석했다. 플렛에서 모여서 말씀을 나누고, 기도와 찬양을 오전 10시부터 1시까지 하였다. 근무를 하지 않는 토요일에 fellowship을 하는 청년들의 모습이 참으로 귀했다. 3월부터 출석하고 있는 현지 교회 사모님으로부터 이 모임에 대해 들었지만 그 모임에 참석하고 있는 자매를 만날 수 없었는데, 4월 셋째 주일 예배후 그 자매를 만나게 되었고 모임에 대해 자세하게 듣게 되었고 참석하게 되었다. 교제 후 모임에 인도한 자매를 비롯해 3명의 자매와 함께 집에 왔다. 모임에 참석하고 있는 형제 자매들은 모두 맹갈로르가 고향이 아닌 다른 곳에서 왔으며 모두 자취를 하고 있다고 했다. fellowship을 플랫에서 하기에 이웃들의 항의로 모임을 할 수 있는 홀을 알아보고 있다고 했다. 나 또한 사역을 위한 홀을 알아보고 있다고 했다.
Infosis fellowship에 대해 들었고 모임에 참석하는 자매를 만나기까지 시간이 걸렸다. 그리고 infosis fellowship에 참석하게 되었다. 이 만남에 대해 이유를 달고 해석을 궂이 한다면 그 이유를 잘 알지 못하지만 ….확실한 것은 인도에 올 때 계획했던 나의 계획보다 더 일찍 하나님은 사역의 독립을 하게 했으며, 내가 원했던 맹갈로르 북쪽지역에 집을 얻게 하셨다. 경치는 좋지만 인적이 드문 곳이라 안전이 염려가 되는 부분도 있지만 하나님은 그 넓으신 손으로 순간마다 감싸고 계심을 느끼게 하면서 인도해 주신다. 맹갈로르의 적응기가 끝나고 사역의 시작에 대해 꿈틀거리는 마음을 읽으면서 집이 아닌 사람을 만날 수 있는 홀을 빌려야 겠다는 생각을 하고 기도를 시작하게 되었고 그 가운데서 infosis fellowship에 참석하게 된 것이다. 작은 소도시, 종교적인 냄새가 짙게 베어나고 여성 싱글 외국인에게 집을 빌려주기 꺼려하는 이 곳에서 의지할 수 있는 것은 주님밖에 없음을 안다. 그러기에 infosis fellowship과의 만남을 통해 위로와 함께 주님의 원하심과 사역을 위한 홀을 위해 주님께 올린다. 실제적으로 부담이 되는 부분에 대해 준비된 것이 없지만 언제나 그렇듯이 아버지 앞에 있는 것만으로 일을 이루고 진행하시는 여호와 하나님을 알기에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일을 행하시는 주님을 기대하는 것 밖에 없다. 건물을 임대하여 사역을 시작하는 것이 하나님께 미소 지으시게 하는 것이라면 주님께서 모든 것을 준비해 놓으셨다고 믿는다. 가까운 힌두 사원에서 밤바다 들려오는 푸자의식은 맹갈로르의 짙은 영적인 어두움을 만나지만, 오늘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여리고 성을 허물게 하는 소그룹 모임을 통해 하나님은 이 땅이 주님께로 돌아오는 작업을 하고 계심을 본다.
모임에 참석하면서 휴대폰을 진동으로 해 놓았기에 전화를 받지 못했다. 예배가 끝난 후에 보니 8통의 미스 콜이 있었다. 부랴부랴 전화를 드렸더니 이 집사님과 성윤 어머니께서 여러번 전화를 했는데 받지 않자 내게 무슨 일이 일어난 줄 아시고 릭샤로 우리 집에 왔다가 돌아가시는 중이라고 하셨다. 며칠전 하루 종일 어지럼으로 힘들다가 그 다음날 쇼파에서 일어나다가 벽에 얼굴을 심하게 부딪혀서 눈물이 났다라고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는데…연락이 되지 않자, 걱정이 되어서 시내에서 많이 벗어나서 릭샤 드라이버가 오기를 꺼리는 우리 집에 직접 오셨다고 한다. 미안함 가득하면서 염려해 주시는 두 분의 사랑에 뭉클함 가득한 감사이다.….집사님, 성윤 어머니 정말정말 감사혀요^^
3월부터 시작한 성경공부를 5월에 쉬고 6월에 다시하기로 했다. 5월에는 두 달의 방학가운데 마지막달이기에 여행과 한국 방문이 계획되어 있기 때문이다. 3월부터 열심히 해 준 형석, 성윤, 수희가 예쁘다. 함께 찬양해 주시고 기도와 내조로 함께 열심을 내 주신 두 부모님들께 감사다. 6월에 다시 만날 아름다운 만남을 기대하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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